
〈야당〉이 개봉 첫 주말 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.
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, 영화 〈야당〉은 지난 18∼20일 사이 60만8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전체 매출액의 69.9%를 달성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.
강하늘, 유해진, 박해준이 출연하고 황병국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마약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 '야당'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물이다. 지난 16일 개봉 이후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단 하루도 놓치지 않고 있다.
바둑계의 전설적 인물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김형주 감독의 〈승부〉는 같은 기간 10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. 누적 관객 수는 199만8천여 명으로, 곧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.
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〈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〉이 2만2천여 명의 관객을 모았고, 4위는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〈마인크래프트 더 무비〉가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.
21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마동석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오컬트 액션물 〈거룩한 밤: 데몬 헌터스〉로, 26.4%의 예매율과 4만7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.
이어서 이혜영 주연의 〈파과〉(19.8%), 〈야당〉(18.7%), 〈마인크래프트 더 무비〉(11.9%)가 뒤를 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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