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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…개막작은 〈악어 할아버지〉

유승재
유승재기자
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[부산시 제공]
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[부산시 제공]

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영화의전당과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.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'시네마 앤 사운드(Cinema & Sound)'를 주제로 영화 예술의 청각적 요소에 주목한다.

1980년에 시작된 이 영화제는 부산시의 후원과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최·주관으로 진행된다. 영화제는 대사, 효과음, 영화음악 등 '사운드의 미학'을 다양한 단편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.

이번 영화제에서는 국제 경쟁 부문 40편, 한국경쟁 부문 20편을 포함해 총 41개국에서 출품된 15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. 개막작으로는 주빈국 콜롬비아의 〈악어 할아버지〉, 프랑스의 〈물을 넘어서〉, 멕시코의 〈카를로스의 철모〉 이다.

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며, 이 자리에서 개막작들이 첫 선을 보인다. 개막 공연에는 콜롬비아 명예훈장 수상자인 조나탄 히메네스와 공연단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, 음악감독 겸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의 뮤직비디오도 상영될 예정이다.

영화제 공식 일정에 앞서 23일 오후 7시에는 BNK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막 전야 공연이 열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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